하재호 직협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 대중교통체계가 시행착오를 거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감사원의 특감 발표는 일시적인 혼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대표는 또 "지금은 특감이 아니라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에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정부가 서울시 경기도 철도청 등과 교통체계 개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감사원은 12일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오히려 국민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르면 8월 경 교통혼란 특감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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