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최은혜/홈페이지 회원정보 요구 지나쳐

  • 입력 2004년 7월 15일 18시 44분


요즘 기업이나 방송사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거나 더 많은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사업자가 서비스 이용조건으로 제출을 요구하는 개인정보가 좀 과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번호, 가족사항까지 구체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자칫 그 홈페이지가 해킹이라도 당해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돼 상업적 목적 등에 악용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할 때 제출하는 개인정보 사항을 간소화해 주기 바란다.

최은혜 대학생·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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