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대의료원 불우환자 돕는 ‘사랑 나눔 농구잔치’

  • 입력 2004년 7월 15일 23시 33분


영남대의료원은 24일 오후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불우환자 돕기를 위한 ‘사랑 나눔 농구잔치’를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제약업체인 한국BMS와 연예인 농구팀 ‘피닉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백혈병과 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꿈과 재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구잔치에는 손지창, 이혁재, 김승현, 채태석 등 피닉스 소속 연예인 20여명이 의료원을 방문해 불우환자 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소아병동에서 농구공 사인회를 갖고 선물도 나눠준다.

연예인 농구팀은 또 영남대의료원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4개 농구팀과 함께 친선경기를 펼치는 등 환자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연예인 농구팀은 행사장에 불우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함도 설치한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