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발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개관한 이 교실은 특허청과 울산시 교육청이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총 85평 규모로 4개 교실로 된 발명공작교실은 선반과 회전톱 밀링 등 발명에 필요한 22종 44개의 기계와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발명에 필요한 이론수업도 겸할 수 있는 이론실(19평)도 갖추고 있다.
이 교실에는 전담교사 1명 등 2명이 상근하면서 학생들의 발명활동을 도와준다.
유곡중은 현재 23명의 발명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발명공작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울산지역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발명공작교실 이기영 전담교사(34)는 “발명공작교실 개관으로 창의력이 있는 유능한 발명영재를 조기에 발굴 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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