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계곡에 위치한 남원시 산내면 달궁 마을에서는 각종 식물채집과 옥수수 오이 수확, 계곡야영, 다슬기 줍기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 학습과 인근 귀농학교에서 친 환경 유기농 교육도 한다.
부안군 진서면 입암마을에서는 산나물 채취와 곤충채집, 고추 마늘 감자 수확, 갯벌에서 바지락 채취, 해수욕과 바다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장수군 번암면 성암마을에서는 황토방과 미나리채취, 마을정자 옛이야기 체험, 사설천문대에서 운영하는 별자리 찾아보기 등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군 주천면 무릉마을에서는 농사체험과 계곡탐험을, 완주군 운주면 궁동마을은 생태관찰을, 순창군 구림면 안심마을은 감자 구워 먹기와 버섯채취 등 마을마다 특색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용료는 마을별로 4인 가족(1박2일 기준)이 3만∼5만원 선이며 예약문의는 농협전북지역본부 지도홍보팀(063-240-3054)이나 해당지역 시 군 농협에 하면 된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농촌체험 팜스테이는 도시민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농민에게는 농 특산물 직거래로 소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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