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동물원 16일부터 야간개장

  • 입력 2004년 7월 15일 23시 33분


‘대전동물원에 유령이 나타났다.’

대전동물원은 16일부터 야간개장(오후 10시까지)과 함께 ‘미스터리 동물원’을 개장한다.

미스터리 동물원은 신화 속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을 형상화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준다는 것.

유령모형을 인조동굴 속에 전시하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호러 존도 만들어졌다.

호러 존에는 드라큘라 백작과 구미호, 처녀귀신, 저승사자 등 동서양 유령들이 총 출동해 방문객들을 놀라게 한다.

인어를 비롯해 동화나 전설 속에서 나오는 동물을 형상화한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도 재미.

호랑이 사자 곰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 공원도 야간 개장한다.

전통중국기예공연, 마칭밴드의 신나는 타악연주, 뮤지컬 형태의 난타마칭댄스 등도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동물원 내 전시관과 공연행사 무료. 042-580-4820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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