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조경환/비인기종목 봅슬레이 지원확대를

  • 입력 2004년 7월 16일 18시 44분


15일자 A25면 ‘빌린 썰매로…기적의 쿨러닝’을 읽었다. 동계스포츠는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매우 힘든 여건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청 봅슬레이팀이 국제대회에서 2위를 했다는 사실은 대단한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후 동계스포츠에 대해 그나마 있던 관심마저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렇게 묵묵히 최선을 다해 운동하는 선수들이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는 크다. 비인기종목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노력해온 봅슬레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런 노력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돼야만 향후 동계올림픽 유치도 가능할 것이다.

조경환 회사원·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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