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두리 한마음 교실’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방학교실은 19일∼8월13일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일반학교 특수학급 또는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초중학생. 이 교실은 다양한 체험과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와 발달장애아동이 1대 1일 관계를 유지하면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영화관람, 수영, 인라인스케이트, 아이스스케이트, 등산, 해수욕장 및 계곡물놀이, 도자기만들기, 농작물 수확 체험, 천연염색, 기차여행 등으로 꾸며진다.
접수는 동래구 사직동 푸른마을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1-507-9396)로 하면 된다.
푸른마을에서는 또 24일 오후 4시와 7시 중구 영주동 부산민주공원에서 발달장애아 교육기금마련을 위한 자선콘서트 ‘나두야 갈까’를 연다.
이 콘서트에서는 가수 이정렬, 고한우, 추가열씨가 출연하며 이날 마련된 기금은 생활의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발달장애아동의 교육기금으로 활용된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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