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예술회관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납량(納(량,양)) 퍼레이드 200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대구와 경북지역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전국 20여개 연주단체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예술인들이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다.
첫날인 22일 오후 8시 야외음악당에서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시립무용단 등 4개 단체가 클래식을 들려주고 다양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또 23일에는 대구 시립극단과 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마당놀이 ‘배비장전’을 공연한다.
이어 26∼31일에는 대구 관악합주단과 서울코리아나 합주단 등 전국 12개 합주단이 매일 2개 팀씩 공연하는 ‘전국우수콘서트밴드 초청연주회’를 연다.
이밖에 다음달 2∼4일 오후 8시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인어공주, 여친소, 투모로우) 감상회가 열리고 5∼11일 오후 8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5일), 강령탈춤(6일), 남사당놀이(7일), 북청사자놀음(10일), 남해안별신굿(11일) 등 중요무형 문화재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53-606-6121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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