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각 자치단체에 설치된 보건소에서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건강강좌를 연다.
특히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비만 강좌 등이 열려 자녀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연수구보건소는 노인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돌며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진료차량에서 진료하며 한방진료도 병행한다. 노인정 등에서 진료를 신청하면 일정을 조정해 날짜를 통보해준다. 20, 21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부평구보건소는 22일 열리는 이유식 교실에 이어 26∼8월 12일 매주 월, 목요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만 교실을 운영한다. 비만 탈출을 위한 식이요법 등을 교육할 계획.
계양구보건소도 8월 2∼27일 매주 월, 수, 금요일 초등학교 4, 5학년생을 위한 비만 교실을 연다.
서구보건소는 23, 30일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홍순미 강사가 임신과 태교의 중요성과 라마즈 분만법, 산전체조, 임신 중 영양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남구보건소도 22, 29일 산전산후 요가, 신생아 돌보기, 출산준비물 등에 대해 교육하는 임산부 교실을 연다. 연령과 건강상태를 고려한 운동을 처방해주는 주민체력관리실을 12월말까지 운영한다.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비 6500원만 내면 된다.
중구보건소는 23일 여성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고혈압과 당뇨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에 대해 가천길대 영양과 김순미 교수가 강의한다.
이밖에 강화군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건강체조교실을 23일까지 운영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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