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특히 유씨가 부산에서 2명을 추가로 살해했다는 부분은 출장마사지사를 개인적으로 불러내면서 업주에게 ‘부산으로 놀러간다’고 거짓말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며 “실제 살인이 일어났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씨가 서남부지역 여대생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유씨가 부유층 노인들을 집중적으로 살해한 점에 주목, 5월 말 서울 종로구 원남동 S빌딩 5층 오모씨(65·여) 피살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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