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제 살인사건 담당 경찰서에 유씨의 DNA(유전자) 기록을 보내 현장 증거물과 비교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살인무기로 사용했다고 밝힌 둔기와 범행 현장에서 증거를 없애는 데 사용된 수건 등을 증거물로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3구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올 1∼7월까지 실종신고가 들어온 18∼45세 여자의 가족과 시체의 DNA를 비교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유씨의 오피스텔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 컴퓨터 파일 등을 복원해 살인사건과 관련된 기록이 있는지 조사키로 했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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