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이 파업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37년 만의 파업이라는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발생했고 근무조건이 여타 근로자들보다 좋은 상황이라는데도 파업을 한다니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 아무리 집단이기주의가 판치고 있다고 하지만 나라의 기간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책임감도 가져야 하는데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파업을 강행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다니 그만큼 상황이 위기라고 본다. 노조원들은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이번 파업을 조속히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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