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지역에 있는 아파트 열 채 가운데 일곱 채는 시세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22일 “최근 이 지역 아파트 19만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13만361가구의 평균 매매값이 1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1월의 8만9945가구에서 4만416가구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이 45%에 이른다. 이로써 1년 6개월 전 대전 충남지역 전체 아파트의 47%가량이던 1억원 이상 아파트의 비율은 68%까지 올라갔다. 특히 충남의 경우 2003년 초 1억원 이상 아파트는 전체 5만여 가구 가운데 26%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49%가 1억원을 넘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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