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이전 예정지 이용계획 결정 보류

국군 기무사령부 이전 예정부지인 경기 과천시 주암동 일대에 대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이 다음달로 미뤄졌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국군기무사령부 이전 예정지인 과천시 주암동 일대에 대한 그린벨트 관리계획 승인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무사 과천 이전에 대해 과천시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과천시와 시의회는 건교부가 관리계획을 승인하더라도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