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열린음악회가 잇달아 열린다.
대구 수성구청은 27일과 8월 3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2차례에 걸쳐 대구 수성유원지 부근 공원과 대구 월드컵경기장 수변광장에서 열린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음악회는 용지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수성구 여성합창단의 합창과, 색소폰, 팸플릿 연주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통기타 연주에 맞춰 청중들이 함께 노래하는 행사와 스포츠 댄스시범 등도 곁들여 진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도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8월 21일까지 매주 수,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7시 반부터 90분간 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올해 4회째로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인들이 나와 30대와 40대에게 친숙한 통기타의 선율과 색소폰, 트럼펫 등을 연주하며 대금과 단소 등 국악과 전통음악 등을 선보인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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