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하이市 주최 ‘장미혼례’ 2005년엔 제주에서 열린다

  • 입력 2004년 7월 26일 21시 17분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上海)시가 주최하는 ‘장미혼례’의 내년도 개최지를 제주지역으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 권영철(權寧喆)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제주도 홍보단은 최근 상하이시를 방문해 장미혼례 이벤트 개최에 따른 협약서를 교환했다.

장미혼례는 상하이시가 매년 20∼40쌍의 신혼부부를 해외로 보내 혼례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1999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됐다. 제주도는 혼례와 신혼여행 등의 진행과정이 상하이지역 TV를 통해 방송됨에 따라 중국 신혼여행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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