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07-27 18:592004년 7월 27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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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기념관 반대 국민연대 상임공동대표인 곽씨 등은 2001년 11월 탑골공원 정문에 걸린 삼일문 현판을 뜯어낸 뒤 이를 인근 교회로 옮겨 망치로 부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곽씨 등은 ‘굴절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현판을 부쉈다’고 주장하지만 사회 통념에 비춰 용인될 수 있는 정당한 행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곽씨 등은 1, 2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상고했다.
조수진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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