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유족에 발길질이라니…” 한강투신

  • 입력 2004년 7월 28일 19시 10분


▽…27일 오후 11시43분경 서울 영동대교에서 1월 발생한 ‘부천 초등생 피살사건’ 피해자(12)의 큰아버지 임모씨(46)가 ‘조카를 보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한강으로 뛰어내려 숨졌는데…▽…평생 독신으로 한때 갱생원 생활을 한 임씨는 이날 저녁 “경찰이 유영철씨 사건 유족에게 발길질을 하니 화가 난다”며 같은 장소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다 경찰의 설득으로 귀가했으나 되돌아와 투신….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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