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윤정임/인터넷 쇼핑몰 개인정보 보안소홀

  • 입력 2004년 7월 30일 18시 55분


평소 인터넷 쇼핑몰을 애용하는 주부다. 그런데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점은 대부분의 사이트가 간단한 문의나 상품 평을 쓰는 것조차도 회원만 가능하거나, 개인 정보를 입력하게 돼 있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요즘 개인 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필자도 며칠 전 어느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마사지 쿠폰을 무료로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의아한 생각이 들어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느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상담원은 머뭇거리다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는 고객의 개인정보 입력을 최소화하고 보안에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윤정임 서울 강동구 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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