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생이다. 지난 겨울방학 때 동네 등기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이를 증명할 서류가 없어졌다. 학교에서는 제출할 서류를 재발급 받아와야 한다고 했기에 재발급도 받고 재차 봉사활동도 할 수 있을까 해서 등기소를 찾아 두 가지 용건을 얘기했더니 직원은 딱딱한 태도로 “봉사활동 자리 꽉 찼으니 더 못 받아준다”고 잘라 말했다. 그래서 서류 재발급만이라도 해달라고 했지만 그 직원은 “그건 학교 책임인데 왜 여기 와서 재발급을 해달라고 하느냐”며 타박했다. 방학이라 봉사활동을 알아보는 학생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찾아오는 학생에 대해 조금도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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