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동민/스포츠선수 폭력에 관중외면 우려

  • 입력 2004년 8월 3일 19시 19분


최근 스포츠 선수들의 폭력사건 소식을 자주 듣게 된다. 정수근 선수가 야구방망이 사건을 일으켰고, 야구선수 조성민씨가 부인 최진실씨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얘기도 있었다. 또한 여자농구 선수들이 대만에서 집단폭력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계속되는 스포츠인의 폭력 사건 소식을 접할 때마다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스포츠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폭력사건이 이런 추세를 부추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스포츠 선수들이 공인으로서 양보와 절제의 미덕을 보여준다면 한국 스포츠는 다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김동민 대학생·경기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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