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성 대장균이란 대장균 중에서도 사람과 동물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균. 일반적으로 대장균 기준 0∼50MPN이 1급수, 50∼1000MPN이 수영 용수로 쓰거나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상수용수로 쓸 수 있는 2급수, 1000∼5000MPN이 공업용수로 쓰거나 고도처리 후 상수용수로 쓸 수 있는 3급수에 해당한다.
공단이 올해 측정한 결과 1000MPN 이상인 곳은 속리산 희방계곡 2개 지점과 가야산 치인계곡 2개 지점, 주왕산 상의계곡 2개 지점과 소백산 삼가계곡 등 7곳이었다.
김 의원은 “공원 주변 화장실이나 정화조 등에서 분뇨가 유입됐기 때문에 대장균이 증가했다”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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