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상파 방송사들의 뉴스 보도를 시청하면서 휴가철 피서지에 관한 보도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는 방송 3사 모두가 똑같다는 생각이다. 피서지 장면을 보도하면서 여성의 몸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눈살을 찌푸렸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며칠 전 한 방송사의 뉴스는 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이 선탠하는 모습을 내보내면서 여성의 몸을 위 아래로 비추는가 하면, 물놀이 하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여성을 클로즈업 한 화면을 내보내 민망스러웠다. 이런 식으로 뉴스를 선정적 흥미 위주로 다루는 방송사의 처사는 즉각 시정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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