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농업과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농업타운을 2006년말까지 건립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광농업타운에는 △교육전시관=농업대학, 실험실습장 △농업학습체험장=야생화동산, 애그리 네트워크센터, 체험농원 △농산물 가공연구시설=특화작목연구실, 가공시설, 농업대학 △판매시설=직거래 전원시장, 음식타운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농업학습체험장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화 전통요리와 화문석 등 특산품 가공기술을 알려주는 ‘공방(工房)’이 운영된다.
또 강화지역 생산자들이 농산물가공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을 이를 위해 최근 관광농업타운 조성계획 보고회를 열었으며 부지매입을 마친 뒤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김용수 소장은 “관광농업타운을 강화지역 특산물과 향토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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