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13∼17일)는 한산대첩 기념제전위원회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병 9227부대 등의 공동 주최로 13일 오전 10시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 예술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이튿날인 14일 오후 2시 시내 거리와 세병관(국보 제305호)에서 삼도 수군통제사의 시가지 가장행렬, 수병 사열행사인 군점(軍點) 의식이 주민과 청소년들이 전통 복장을 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어 이번 축제의 절정인 한산대첩의 전투 장면이 재현된다.
또 이 충무공을 주제로 한 전국 백일장을 비롯해 검도와 궁도, 음악 경연, 해양 레포츠 학술 발표회 등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과 체육 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남해안 별신굿과 통영 오광대 청소년 록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향토음식잔치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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