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항철도 1단계 공사구간 40.3km 사이의 역사 6개를 9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건설될 인천구간의 3개 역사는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역, 영종역,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내 청라역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용유역 87억원, 영종역 176억원, 청라역 262억원 등 총 525억원의 건설비를 시 예산으로 부담한다는 방침을 최근 건설교통부에 전달했다.
건설교통부가 기존에 확정한 공항철도 6개 역은 김포공항∼인천 귤현∼경서∼공항배후도시∼공항2∼공항1 등이다.
공항철도 1단계 건설구간은 2007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공항에서 서울역을 잇는 2단계 건설구간(20.7km)은 2009년 12월 개통될 계획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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