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맛’은 신라 천년 역사의 이미지를 농산물의 신뢰성과 연결하는 뜻을 담았다.
경북농협은 이 브랜드를 9월 출시되는 단감과 사과 등 농산물에 사용할 예정이다. 공동브랜드는 농민들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농산물 브랜드로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다.
농민들은 농협의 농산물 품질관리 절차를 거쳐 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농민들이 개별적으로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붙이는 브랜드는 전국적으로 4600여 가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경북본부 손태호(孫台鎬) 연합마케팅사업단 과장은 “농산물마다 붙는 브랜드가 많아 소비자의 인지도가 오히려 떨어지기 쉽다”며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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