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둔치 6km에 걸쳐 펼쳐진 전남 곡성군 겸면 ‘목화공원’에서 13일부터 사흘간 목화축제가 열린다.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쇼 노래자랑 청소년어울마당 소달구지 타기 장승깎기 등 목화의 옛 정취를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강변 목화밭을 따라 달리는 ‘건강달리기 대회’와 씨뿌리기에서부터 솜타기까지 목화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축제 인터넷사이트(www.목화.com)에 들어가면 자세한 행사 내용이 소개돼 있으며 ‘목화밭’(하사와 병장 노래)을 비롯한 목화가요를 따라 배울 수도 있다. 곡성군 겸면사무소 061-363-1031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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