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제주한방산업 발전계획수립단’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4113억원을 투자해 제주의 한방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제주한방산업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서를 13일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 계획은 명상센터, 치유센터, 동·서양 메디컬센터, 한방건강관리센터, 한약재 전시관, 약초식물원, 한방테마거리, 자연휴양림 등을 갖춘 한방테마관광단지 조성방안을 담고 있다. 또 한방을 소재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불로초(不老草) 축제’의 개최를 제안했다.
제주도는 한방산업발전계획을 검토해 12월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2005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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