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건설업계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신동아아파트 발전위원회’가 발족돼 단지 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방향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 9일에는 입주자대표회의를 열어 리모델링 조합 결성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발전위는 단지 내 1326가구가 모두 중대형인 31∼69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임대아파트 건립과 소형평수 의무비율을 적용받아야 하는 재건축사업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고 리모델링 추진쪽으로 일단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조합이 결성되더라도 주민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사업시행이 가능하므로 약간의 변수는 있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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