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은군과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등도 11월경부터 요금 인상을 계획하는 등 충북도내 각 자치단체들이 하반기에 수도 요금을 잇달아 인상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18일 수도요금이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해 재정적자가 가중됨에 따라 상수도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요금 단가는 현재 1t당 평균 578원에서 611원으로 평균 5.6% 인상된다.충주시 관계자는 “상수도 누적적자 해소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 및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상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시와 옥천군, 청원군, 영동군, 증평군 등은 이미 상반기에 10∼15%가량 요금을 인상했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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