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위에 따르면 이 사회복지관 총무부장 C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복지관 인근 슈퍼마켓에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식료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꾸며 40회의 ‘카드깡’을 통해 매번 200만∼700만원씩의 현금을 챙겼다는 것.
부방위는 C씨가 복지관장 L씨로부터 “노인 등에 지원되는 급식비를 아껴 현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으나, 돈의 사용처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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