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자가 3000만명을 넘고 이용률도 세계 3위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이용률 신장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대책은 오히려 후진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따금 e메일을 확인해 보면 편지함은 음란 스팸메일로 가득 차 있어 그것을 지우는 것도 ‘큰일’이 된 지 오래다. 휴대전화 홍보문자도 하루에 몇 통씩 날아와 불쾌할 때가 많다. 이는 인터넷 회원가입 때 입력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결과다. 인터넷 사용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질 것은 자명하다. 당국은 하루 속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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