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뚝섬 서울숲 주변 도로망 확충

  • 입력 2004년 8월 20일 19시 03분


2005년 5월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 숲’ 주변의 도로망이 확충된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이익주 건설1부장은 20일 “내년 4월까지 강변북로와 뚝섬길을 연결하는 폭 6.5m, 길이 1540m의 도로를 신설하고 뚝섬길 구간 중 용비교에서부터 서울숲이 끝나는 지점까지를 왕복 6차로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설되는 뚝섬길 6차로 구간 중 서울숲 부근 250m 구간은 아치터널로 만들어 시민들이 터널 위를 걸어 숲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시는 또 2006년 10월까지 강변북로 북단(용산구 청암동) 구간 곡선 반경을 160m에서 200m로 조정해 더 곧게 펴고 서초 반포대교 북측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하는 진입로(가속차로)의 길이를 121m에서 190m로 연장하는 등 도로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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