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권모씨(61)는 “제천에서 충주 쪽으로 달리던 싼타페 승용차가 폭 3m가량의 비포장 농로를 지나다 갑자기 길 옆 숲속으로 떨어진 뒤 수심 20∼30m의 충주호로 빠졌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7시25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방파제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우모씨(47·자영업·대구 북구 구암동)와 함께 타고 있던 우씨의 부인 김모씨(48), 딸(20), 아들(11) 등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졌다.
제천=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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