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평 삼산지구 9개 버스노선 개설

  • 입력 2004년 8월 22일 21시 06분


택지개발에 따라 대규모 인구가 유입될 인천 부평구 삼산택지개발지구에 버스노선이 새로 생기거나 인근 지역에서 연장 운행된다.

인천시는 내년 6월까지 삼산지구에 9개 버스노선을 투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부평구 부개동∼경인전철 부평역을 운행하고 있는 558번과 565번 등 2개 시내버스의 노선을 9월부터 삼산지구를 거쳐 운행하도록 했다. 또 현재 삼산지구 근처까지 운행하는 23, 34, 67-1, 556, 571번 등 5개 시내버스 노선도 내년 6월부터 지구 안으로 운행하도록 노선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몰려 있는 경기 부천시(부평구청∼삼산지구∼부천시청)와 고양시(부평구청∼삼산지구∼일산)에 연결되는 2개 버스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현재 경기도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삼산지구에는 이달 말부터 내년 11월까지 4개 아파트 단지에 모두 9141가구가 입주하며 7개 초중고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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