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는 23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를 범정부 차원에서 대처하고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청와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에 촉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는 의장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고구려사에 대한 중국의 역사편입 시도는 한국사의 근간 및 민족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사 교과를 선택과목으로 지정한 것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민족사 상실, 중국 패권주의 확대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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