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장은 이날 담화문에서 파업 이후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사과하고 파업사태를 법과 원칙에 의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지하철공사의 경영혁신의 필요성과 안전운행을 강조한 뒤 무노동 무임금 원칙 준수와 노조원의 조속한 업무 복귀 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구지역 근로자는 평균 1750만원의 연봉을 받고 월평균 5.4일 휴무하고 있으나 대구지하철 노조원들은 평균 3900만원(성과급 포함)의 연봉을 받으면서 월평균 14.7일의 휴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공기업 경영혁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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