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끝난 뒤에는 콘서트와 마술쇼, 영상쇼 등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연출은 이상원 방송연예학과 교수(대구시립극단 감독)가 맡고 이성민(2학년·2002전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김미화(2년·대구시립극단 단원), 이홍기씨(졸업생·극단 마카오단원)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 대학 출신 연극인 1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 대학 방송연예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유명 연극배우 최종원씨와 최주환씨(극단 마카오 대표)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상원 교수는 “방송연예학과가 20년간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배출해 온 사실을 널리 알리고 지난해 발생한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와 계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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