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과기연 이사회(이사장 윤종용 삼성전자부회장)는 26일 오후 서울의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데이콤 사장과 LG전자 사장 등을 역임한 정 교수를 초대 원장 최종 후보로 선출하고 향후 설립추진 일정 등 주요사항을 논의했다.
정 교수는 미국벨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연구경험을 갖춘 데다 최고경영자로서의 경영능력까지 겸비해 이번 원장 후보로 추천되거나 응모한 11명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학기술부는 다음달 초 대경과기연 초대 원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과기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은 다음달 대경과기원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마친 뒤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연구원 설립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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