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주로 예정된 산자부 국과장급 인사에서 행정고시 18∼24회가 주축이던 국장급에 행시 20∼25회가 대거 발탁되는 등 대규모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시 23∼25회가 주로 차지하고 있는 국별 정책과장에도 행시 27회를 발탁하고, 행시 34회를 본부 과장에 기용하는 등 기수를 뛰어넘어 ‘젊은 피’를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외부에 파견된 행시 25회 출신이 본부 내의 행시 21∼24회 선배 과장 18명을 제치고 국장급인 공보관에 발탁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고(高)유가에 대비한 중장기 정책 강화 차원에서 가스산업과장, 신재생에너지팀장, 원자력산업과장 등 에너지 관련 주요 자리에 행시 29∼33회 젊은 과장급 5명이 기용될 전망이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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