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침 운동 후 귀가하다 보니 오토바이를 탄 2명의 청년이 동네 주변에서 뭔가 열심히 뿌리고 있었다. 사채업자의 홍보전단지였다. 대출이 급한 신용불량자나 연체자들을 노린 홍보물이 길바닥에 어지럽게 나뒹굴어 보기가 흉했다. 매일 아침 환경미화원이나 주민들이 골목 곳곳을 쓸어도 어느새 몰지각한 업자들이 홍보물을 뿌려 길거리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사채업자들의 홍보물은 다급해진 서민들을 유혹해 고리의 사채를 쓰게 만들고 어려움에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무분별한 홍보물 살포 행위가 근절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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