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안 소형어선 10척중 3척 감척 원해

  • 입력 2004년 8월 31일 21시 13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최근 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동해안 10t 미만 연안 소형어선의 조업실태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소형어선 3441척 가운데 1108척(32·2%)이 감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군별로는 고성군이 766척 가운데 460척(60%)으로 가장 많았다. 양양군도 333척 가운데 113척(34%), 삼척시가 794척 중 238척(30%), 강릉시가 659척 중 171척(26%)의 순이다. 어민들의 평균 승선 연령은 5∼10t 미만이 55세, 3∼5t 미만이 56·7세, 1∼3t 미만이 58·5세, 1t 미만이 63세로 규모가 적을수록 노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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