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안에 있는 가속기는 1994년 국내 처음(세계 5번째)으로 설치된 ‘빛 생산 공장’으로 지금까지 총 3000억원이 투입돼 나노, 생명공학, 의료, 환경 기술 등에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빛을 퍼지지 않고 강력한 상태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물질의 미세한 부분을 관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14대가 가동되고 있다. 가속기 탄생에 참여했던 신임 고 소장은 “포항가속기 가동 10년을 맞아 현재보다 훨씬 더 양질의 빛을 만들도록 가속기의 성능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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