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새 심벌마크 확정… 칼 형상화 엄정집행 강조

  • 입력 2004년 9월 2일 18시 48분


대검찰청은 무궁화 한가운데 검찰이라고 적힌 심벌마크 대신 엄정한 법 집행을 뜻하는 ‘칼’을 형상화한 새 심벌마크를 제정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심벌마크는 정의, 진실, 인권, 공정, 청렴을 뜻하는 5개의 직선을 세로로 세워 나란히 그려놓은 형태로 직선은 대나무의 올곧은 이미지를 나타냈으며 세로로 세워놓은 것은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대검은 설명했다.

또 도안의 윗부분을 곡선으로 처리, 천칭 형태를 만들어 균형과 공정을 상징하고 중앙의 직선은 칼 모양으로 엄정함을 형상화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조수진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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