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20년 동안 정든 서울대를 떠나 올 가을학기부터 이화여대 나노과학부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최 교수는 ‘지능형 나노 하이브리드 물질연구실’을 이끌며 나노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나노·생명 과학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최 교수에게 ‘1호 석학교수’라는 예우와 함께 향후 연구 작업에 전폭적인 지원과 배려를 약속했다. 석학교수는 정식 교원 중 최상급 대우를 받는 자리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가 나노·생명과학분야에서 가장 앞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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