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국내외 패션쇼 개최 등 수출증대 나서

  • 입력 2004년 9월 2일 21시 11분


경북도는 2일 패션산업을 앞세워 섬유산업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북패션이노베이션 2004’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직물업계와 패션디자이너 단체 등과 함께 해외에서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패션쇼를 여는 등 경북지역 섬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올해 직물과 패션제품의 수출계약을 200만 달러 이상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26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섬유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04’에 지역 20개 직물업체가 참가해 수출상담을 벌이고 중국 바이어 250여명을 초청, 패션쇼를 열고 구매상담에 나선다는 것.

또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고급 패션의류 전시회에 참가해 외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상담을 하고 10차례에 걸쳐 패션쇼도 열기로 했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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