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 오후 9시55분부터는 1부와 2부 ‘통영, 박경리 문학의 은근한 지렛대’, ‘지성의 빛, 인간 박경리’가 140분간 방영되고, 4일 오후 9시 45분부터는 3부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70분간 방영된다.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의 대담으로 강원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박 선생은 자신의 인생과 작품, 사상세계를 폭넓게 이야기 한다.
또 작가 최일남, 역사가 강만길, 시인 추은희씨 등 박 선생 지인들과 박 선생의 고향인 통영지역 문인들의 목소리도 함께 담았다.
마산MBC 관계자는 “‘은둔의 작가’인 박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경남지역 주민들이 통영출신이면서 우리시대가 낳은 자랑스러운 대작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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