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통카드시스템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요금이 지나치게 많이 나왔다며 환불해 달라는 민원이 선불카드 4만6000여건, 후불카드 5500여건으로 모두 5만1500여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4만여건은 환불이 완료됐으며, 일부는 과다 청구 여부를 확인 중이다. 환불된 요금은 모두 6914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스마트카드측은 “요금 과다 청구 민원은 7월 초 하루 7000여건에서 최근에는 하루 500건가량으로 줄었다”며 “개통 초기 단말기가 일부 신용카드를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점도 대부분 고쳐졌다”고 밝혔다.
요금 과다청구 등 교통카드와 관련된 민원접수는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나 전화(국번 없이 1644-0088)로 할 수 있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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